친구게임 애니 3화 자막 리뷰, 수학여행비를 훔친 범인의 정체

제3화 자막 리뷰, 아무리 그래도 그건 못 믿겠다니까 줄거리

유토리의 중학교 시절이 폭로됩니다. 그것을 아는 것은 시호뿐이기에 두 사람의 우정은 금이 갑니다. 유이치는 괴롭힘에서 벗어나고자 어떻게든 돈이 필요했던 과거 이야기를 직접 듣죠. 이에 대한 답으로 남들 모르게 자신의 과거를 귓속말로 전하는 것으로 유토리에게서 신뢰를 얻는데요.

문제는 이번 폭로는 단순히 돈이 목적이 아님이 분명해집니다. 이 우정 관계 자체를 부수기 위한 저열한 짓이었죠. 친구와의 약속을 절대 어기지 않는 시호를 흠집내고, 결벽적인 사람을 질투에 눈 먼 외톨이로 만들고, 일부러 희생양을 삼아 죄 많은 남자에게 강제로 떨어뜨려 놓는 원흉은 다름 아닌 소꿉친구 미카사 텐지였습니다.

텐지는 시호를 집착했는데요. 삐뚤어진 애정으로 뒤를 따라다니고 도청하면서 시호의 모든 것을 보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친구들이 나만 알고 있는 이야기가 폭로될 수 있었죠. 그의 목적은 시호를 둘러싼 인간관계를 모두 끊어내는 것으로, 그녀가 쓸쓸히 고독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친구게임에 참가하게 만든 그의 목적은 과연 이뤄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