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게임 애니 11화, 체포된 시베! 시호의 계획대로?

제11화 자막 리뷰, 너에겐 소중한 것이 없단 게 정말이야? 줄거리

제3 게임 우정 숨바꼭질은 유이치의 C그룹 승리가 발표됩니다. 완벽한 승리라 자신한 K그룹 실세인 케이는 인정하지 못하는데요. 이번 게임의 승리 조건은 상대 팀의 숨은 역할을 찾는 것과 숨은 역할이 항복 버튼을 누르는 방법이 있죠. 유이치가 한 발 빠르게 쥬죠로 하여금 항복 버튼을 누르게 만들었습니다.

시간을 되돌려 모두가 떠나고 유이치는 쥬죠에게 전화로 연락해 붙잡힌 햐쿠타로를 때리면서 농구에 있어서 소중한 손가락을 부러뜨리겠다며 협박하는데요. 어떻게든 버티던 쥬죠지만 정말 부러진 소리를 듣고 결국 참지 못하고 항복 버튼을 누릅니다. 쥬죠란 사람은 자신의 고통은 얼마든지 감수하지만, 자신 때문에 타인이 힘들어 하는 것을 더욱 견디기 힘들어하는 리더다운 성격을 이용한 것이죠.

K그룹은 쥬죠의 집안 가세가 기울면서 큰 빚을 졌고 자퇴하고 당장 일을 해야할 만큼 심각했는데요. 그때 케이가 절대 복종을 조건으로 빚 변제에 협력하겠다고 한 것이 친구게임에 참가한 경위였습니다. 결국 자신에게 항복 버튼을 누르게 만든 유이치에게 분노한 쥬죠지만, 사실 부러진 건 햐쿠타로의 손가락이 아니라 유이치 자신의 손가락이었죠.

그렇게 K그룹은 패배를 인정하고 친구게임을 떠납니다. 오히려 쥬죠가 버튼을 누르지 않았다면 그 모습에 다른 동료들이 더욱 실망했을 거라면서 사실상 유이치가 그들의 우정은 부수지 않고 끝낸 셈이었습니다.

그런 모습에 텐지는 스스로를 비열하고 더러운 인간이라 말하는 유이치에게 넌 다정한 사람이라며 위로를 건네지만, 조금만 더 늦었다면 정말 햐쿠타로의 손가락을 부러뜨렸을 거라면서 그런 자신을 끝까지 다정한 사람이라 말할 수 있을까? 의문을 표하죠.

텐지와 유이치는 제 4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일시적으로 해방됩니다. 사와라기를 찾아 학교를 향하지만 그곳엔 코코로기 유토리만 있고 시베와 시호는 사라진 상태였는데요. 학교에 돌아온 이들에게 친구들은 수학여행비를 훔친 건 너희들이 아니냐며 쏘아붙였고 그런 분위기에 나서길 좋아하는 시베가 자신은 부자라며 그 정도 돈 다 변상해주겠다고 떠들고 말죠.

결국 자신의 아버지에게 말하면 안되는 친구게임에 대한 걸 이야기해버렸고 그 다음날 경찰에 의해 시베의 아버지가 체포되고 괴롭힘 당하는 시베를 감싼 시호 역시 학교를 나오지 않게 된 겁니다. 시베의 집으로 향한 유이치와 텐지는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는 시베를 마주하고 그를 연행하고 있는 것은 시호의 아버지였습니다.

시호의 아버지는 이 이상 관여하지 말라며 소중한 것이 다칠 수 있다고 사실상 협박하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애초에 부모도 없고 소중한 건 더더욱 없다고 말하는 유이치는 날 막고 싶다면 나한테 직접 찾아오라고 도발합니다. 혼자 남은 코코로기에게 유이치는 일부러 심한 말로 쫓아내면서 위험으로부터 지키고자 했는데요.

그날 밤 친구게임 특별편이라며 코코로기를 납치한 사진을 보내고 정말 소중한 것이 없고 협박도 안 통하는지 시험해보겠다는 전화가 걸려옵니다. 오지 않으면 코코로기에게 심한 짓을, 온다면 너 자신이 더 심한 꼴을 당할 것이라는게 룰인 약자 게임을 시작하죠. 지정된 장소로 유이치 혼자 오라는 말에 망설임 없이 가겠다고 말한 유이치는 이 게임은 지금까지의 게임과 다르다고 말하며 11화는 끝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