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게임 애니 10화, 천재 케이 VS 카타기리 유이치

10화 자막 리뷰, 제3게임 종료! 줄거리

마리아가 여자라는 무기의 미인계가 시작됩니다. 여자에 약한 햐쿠타로의 배반을 부추기는 것이 유이치의 전략이었는데요. 이를 위해 마리아를 괴롭히며 힘들게 하고 그 모습을 지켜보기 힘들게끔 햐쿠타로를 자극하죠. 상대 팀에 대한 폭력은 룰 위반이지만, 아군에 대한 폭력은 정당하기에 이러한 행동이 가능했습니다.

이번에도 시노미야 케이는 캡틴에게 의견을 묻자며 유이치에게서 햐쿠타로를 떼어내고, 결론은 마리아의 배반은 용납하지 않는다 였는데요. 이에 햐쿠타로는 협력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배반을 선택하고 유이치가 있는 C그룹으로 붙습니다. 계산대로 햐쿠타로가 배반하고 유이치는 그를 나무에 밧줄로 묶어 구속시키고 캡틴의 위치를 물어볼 계획이었죠. 그러나 문제는 햐쿠타로는 캡틴이 숨은 위치 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숨은 실세이자 K그룹의 천재 케이가 뒤에서 공작한 결과였습니다. 항상 중요한 순간에 중재자로 나서 모든 상황을 컨트롤하고 있었는데요. 전화상으로 다혈질에 단순한 햐쿠타로라는 폭탄을 넘겨받은 시점에서 유이치의 패배라 쏘아 붙이죠. 더 나아가 숨어있는 텐지를 찾기 위해 단독 행동에 나섭니다.

케이는 뭐든 하면 해내는 천재지만 금방 질려버리는 것이 단점인데요. 이 친구게임도 그냥 심심풀이라 할만큼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로 소개되죠. 동료들에게 절대적 신뢰를 받는 카도쿠라 쥬조를 약점을 빌미로 조종하며 복종시키고 있음도 밝혀집니다.

계획이 틀어져 당황하는 유이치를 보며 실망한 마리아는 케이에게서 운영측 사람임이 들킵니다. 새디스트 유이치가 패배해서 울상 짓는 한심한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재미를 중시하는 마리아의 배반을 이끌어내는데요.

유이치에게서 식량 운반을 빌미로 텐지가 숨어있는 장소를 듣고 그것을 케이에게 전달함으로써 배반이 성립되고, 케이가 직접 텐지가 있는 장소를 찾아내면서 제3게임은 종료됩니다. 이렇게 우정 숨바꼭질은 K그룹 케이의 승리일까? 아니면 간 발의 차이로 버저 비터를 누른 사건이 발생했을까? 친구게임의 본질은 결국 친구가 저지른 죄를 어디까지 용서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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