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패밀리 9화 자막 리뷰, 첫키스는 레몬맛? 러브러브 과시

9화 자막 리뷰, 러브러브를 괴시하라 줄거리

첫키스는 레몬맛이라 어디서 읽은 요르는 맨정신으론 할 수가 없어 와인을 들이킵니다. 유리 앞에서 로이드와 러브러브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애쓰는데, 보다못한 유리가 먼저 막으러 나서는데요. 그 타이밍에 부끄러움이 폭발한 요르의 손찌검이 유리에게 명중하죠.

지구 종말을 연상케하는 흔들림이 지나가고 유리는 속앓이를 하면서 이번은 물러나는데요. 위장 부부라는 것을 들키지 않고 잘 넘어갔지만, 스파이에게 있어 가장 성가신 비밀경찰 처남을 두었다는 것은 걱정거리입니다. 요르는 모르는 눈치지만, 정말 몰랐을까? 로이드 입장에선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죠. 비밀경찰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비밀과 경찰을 생각할 때 뭔가 두근두근한 것에 삼촌을 소개해주지 않은 것에 아냐는 화가 납니다.

가족 모두 출근길에 로이드는 요르에게 도청기를 부착하는데요. 여자의 감으로 평소와 다름을 느끼는 요르와 초능력으로 둘 사이의 벽을 알게된 아냐는 사이 좋게 지내야 된다고 말하죠. 요르는 남자와 교제 경험이 없었기에 직장에서 동료들에게 어떻게 해야 좋은 아내가 될 수 있는지 상담하는데요.

요르가 과장의 심부름으로 우편국에 편지를 부치고 나오는 길에 비밀경찰로 변장한 로이드와 프랑키가 접근해 스파이 혐의로 취조합니다. 가족 중에 보안국원이 있다면 웬만한 일은 눈감아준다며 유리가 비밀경찰임을 알고 있는지를 확인하는데요. 이에 요르는 남편과 동생은 선량한 시민이라며 해를 끼친다면 봐주지 않겠다며 오히려 으름장을 놓죠.

요르에 대한 오해가 풀린 로이드는 퇴근길에 노력도 좋지만 너무 연기에만 얽매여선 자신을 놓치고 잘 될 것도 잘 되지 않는다며 요르의 지나친 걱정을 덜어주죠. 요르는 고마워하며 결혼 상대가 로이드라 다행이라며 결혼 1주년을 기념해 케이크를 사 귀가합니다. 학교에서 돌아온 아냐는 다시 진전된 두 사람의 관계를 느끼고 기뻐하며 9화는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