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삼촌 2화, 에바 아스카는 카지씨를 좋아하거든!

2화 애니 자막 리뷰

이세계에서 돌아온 삼촌은 열심히 현실적응 중입니다. 최근 유튜브 조회수가 별로지만, 지난 17년 동안 궁금했던 세가와 새턴 게임들의 역사를 하나씩 살펴보는데요. 그러다 독자 레이스 최종결과에서 가디언 히어로즈가 197위를 기록한 것에 충격받죠.

이세계에서도 RPG 같은 일들이 떠오른 삼촌은 그날의 기억을 타카후미에게 보여줍니다. 전설의 마염룡이 부활해 얼음 일족의 메이벨이 가진 동신검이 필요했는데요. 하지마 메이벨은 집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멀키드산 포와포와 꽃을 보고 싶어하는 그녀를 뒤로 하고 삼촌은 자신이 직접 전설의 마염룡을 퇴치합니다.

돌아온 삼촌에게 메이벨은 자신도 강하지고 싶다며 어떻게하면 되는지 조언을 구합니다. 드디어 삼촌이 이세계 동료들과 마음의 교류를 하나 싶었지만, 마음을 닫은 채로 있어도 된다고 주위 사람들 말은 신경쓰지 말라면서 그녀를 더욱 밀어넣습니다. 만족해하며 메이벨은 더더욱 구석으로 틀어박히죠.

코치카메와 웃어도 되고말고가 종영된 최근 소식에 그게 끝나는 거였냐며 세월의 흐름을 느끼는 삼촌은 밖에서 마법의 정밀도를 높이고자 정령들과 대화를 합니다. 그런데 그 모습을 제3자가 보면 혼자 중얼거리는 소름끼치는 장면으로 보일 뿐인데요. 마침 그것을 보고 피하던 후지미야를 타카후미가 발견합니다. 두 사람은 어릴적 소꿉친구였는데요.

타카후미가 과자를 사오는 사이 먼저 집 안으로 들어가있던 후지미야는 하늘을 날아 베란다에서 들어오는 삼촌과 마주합니다. 당황한 삼촌은 이큐라스 큐오라로 기억을 지우려고 하는데, 다행히 이때 타카후미가 들어와 말리게 되는데요. 타카후미에게 자초지종을 듣지만, 역시나 쉽게 믿지 못하죠. 그렇게 현실의 삼촌을 아는 인간이 한 명 늘면서 2화 애니는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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