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패밀리 애니 2화 자막 리뷰, 아내 역할로 동국 암살자 요르 포저

제2화 자막 리뷰, 아내 역할을 확보하라 줄거리

로이드는 정보원 프랑키를 변장시켜 아내 역할을 맡기려 했지만, 아냐도 싫어하기에 포기하고 결국 아내 역할을 맡을 새로운 사람을 찾기로 합니다.

시청 공무원으로 일하는 요르 브라이어는 올해 27살로 직장 동료들에게 그 나이에 독신이라며 의심을 가장한 괴롭힘에 시달리고 있었는데요. 남동생을 위해선 평범한 생활을 지속해야만 하기에 점점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결정적으로 그녀의 코드네임은 가시공주로 동국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암살자였죠. 로이드와는 적일 수 밖에 없는 사이지만, 어쨌든 명령대로 단신으로 쳐들어가 특기인 브레넌 차관들을 정리합니다.

좋은 집 영애론 안 보이는 아냐에게 새 옷을 입히기 위해 찾은 가게에서 로이드와 요르가 우연히 만나는데요.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아냐 덕분에 로이드는 면접때 엄마 역할을, 요르는 주말 파티에 함께갈 남친 역할로 협력하기로 합니다. 미술품 강탈 및 조직 괴멸 임무를 하느라 약속 시간에 늦게되고, 농락당했다고 생각한 요르는 홀로 파티장에 향하는데요.

파티장에서 요르는 애초에 남자는 없을 줄 알았다며 앞담화를 당하고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어른들을 정리하면 평범한 일상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란 무서운 생각을 하면서도 단념하고 자리를 뜨려는데 피투성이인 로이드가 파티장에 도착합니다.

로이드는 환자의 피라며 둘러대고 자신의 목적과 혼동해 사람들 앞에서 요르의 남친이 아니라 남편이라 말하죠. 독신이 아니라 이혼 경력에 애도 있는 남자의 아내가 되어버렸지만, 잘생기고 잘나가는 남편 등장에 열폭한 카밀라는 창피를 주고자 뜨거운 그라탕을 일부러 엎어버리지만 요르는 가볍게 발로 받아내죠. 더 나아가 과거 침구 마사지라고 얼버무린 척살 임무건을 폭로하는데요. 임기응변에 탁월한 로이드는 어린 동생을 위해서 가혹한 일까지 견뎌내는 건 자랑스러워할 일이라며 감싸죠.

돌아오는 길에 뿌리쳤다고 생각한 잔당들의 추격을 받고 로이드는 환자의 히스테리라고 거짓말하지만 요르는 곧이 곧대로 믿습니다. 쫓기는 위험한 상황에서 요르는 암살을 계속하기 위한 일상을 만들어줄 사람은 로이드 밖에 없다는 생각에 먼저 결혼하자는 말을 꺼내는데요. 임무와 암살, 서로의 이익을 위해서 반지를 수류탄 안전 고리로 대신하면서 요르 브라이어는 요르 포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