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패밀리 애니 12화, 로이드 요르 아냐와 수족관

1기 12화 자막 리뷰, 펭귄 파크 줄거리

로이드는 오퍼레이션 올빼미 외에도 하달된 자잘한 임무들을 수행합니다. 격무에 지쳐 돌아온 그에게 옆집들의 수다에서 셋이서 함께 있는 모습을 거의 본 적 없다는 의심 섞인 대화를 듣게 되는데요. 이를 만회하고자 주말에 다함께 수족관에 가기로 합니다.

이웃들에게 평범한 집임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는데, 하필 새로운 임무가 하달된 장소가 지금 가고 있는 베를린트 수족관이었습니다. 신형 화학 병기 제조법이 어느 펭귄에게 삼키게 해 몸 속에서 밀반입되었고 그것을 누구보다 먼저 확보하는 것이 목표죠. 문제는 이곳 펭귄 파크에는 200마리의 펭귄을 사육 중이었습니다.

난감한 로이드의 마음을 읽은 아냐는 펭귄의 마음을 읽어 뭔가를 토해내고 싶어하는 펭귄을 발견하게 돕는데요. 로이드는 사육사로 변장해 해당 펭귄은 안고 조치실로 데려가는 와중에 해양생물 연구실 교수라는 자가 나타납니다. 가짜 ID임을 파악하지만 관계자가 난입하면서 쫓는 것은 포기하는데요. 이 마음을 읽은 아냐가 테러 조직원을 뒤쫓고 유괴범으로 몰아 그 소리를 들은 요르가 있는 힘껏 걷어차며 제압합니다.

대형 펭귄 인형도 아냐에게 선물하면서 수족관에 놀러온 이웃들에게 평범한 가족임을 어필하는데 성공하죠. 집으로 돌아온 아냐는 신입 에이전트 펭귄맨에게 아지트를 안내합니다. 지령실에 사는 슈퍼 엘리트 아빠 로이드와 강하지만 그것 말고는 쓸모없는 엄마 요르 등인데요. 베일에 싸인 아빠와 엄마 방을 몰래 들어가보려 하지만 이내 발각되고 혼나는데요.

사실 그 안에는 로이드와 요르 자신들의 비밀과 위험한 물건들이 많기 때문이죠. 가출해버릴거라며 우는 아냐를 달래고자 인형극에 어울려주고 과자도 사주는 등, 포저 집안은 무사히 평온을 되찾는 모습으로 1기 12화는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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