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타임렌더 11화 애니, 히토가시마 지하 히루코동

11화 자막 리뷰, 식사 시간 줄거리

류노스케와 네즈는 지하가 수상하다 판단돼 수색을 시작합니다. 혼자서 신페이를 기다리는 미오는 시오리 그림자의 꼬드김에 테츠와 함께 열려있는 맨홀 아래로 이동하는데요. 그림자에게 쫓기다 겨우 도망친 신페이 일행은 또 다시 바뀐 풍경에 당황하죠.

산호초 같은 해저 속 생물이 가득한 지상의 동굴 안은 누군가 바다 자체를 스캔해놓은 것이라고 우시오는 말해주는데요. 아픔을 숨기지 못한 우시오를 통해 오리지널이 없어진 이상 오른팔은 고칠 수 없음도 알게됩니다. 그리고 그 뒤에 나타난 것은 야생 그림자와 토키코였는데요.

그림자들의 공격을 뚫고 쇠창살 앞에 막힌 네즈는 과거에 들은 히루코동에 대한 이야기를 류노스케에게 해줍니다. 히토가시마 지하엔 커다란 공간이 있고 간조 때만 입구가 나타났으나 청일 전쟁 당시 폐쇄되었다는 내용이었죠. 그곳은 히루코님이 섬에 흘러와 정착한 곳이라는 전설이었습니다.

지하로 내려온 미오 역시 점점 중심부로 이동하고 더이상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신페이는 항복을 선언하는데요. 어차피 당한다고 해도 루프하면 그만이지만, 이 앞에 있을 진상을 알고 싶다는 일념으로 최대한 버티는 전략을 취한 것입니다. 그림자가 아닌 인간인 토키코는 오빠가 아닌 자신을 선택한 아버지와 지금 자신의 일에 납득하고 있다면서 히루코님에게 안내하겠다고 말하는데요. 그렇지만 미오에게 만큼은 알리지 말아달라며 갈등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14년 만의 재회로 류노스케들과 마주한 하이네 및 대장 그림자는 이미 그들의 정체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이네의 오른쪽 눈을 빼앗은 것이 과거 류노스케였음도 공개되는데요. 지금은 인격과 기억만이 히즈루 안에서 존재하고 있음에 의아해하고, 데이터를 스캔했지만 몸의 행방은 모르고 있다는 내용도 알게 되죠.

2초 앞 미래를 읽는 능력으로 류노스케를 압도하는 대장 그림자는 간을 관통시키는 치명상을 입힙니다. 내버려두어도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며 굳이 추격하지 않고, 하이네는 곧 9시에 있을 식사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토키코의 안내로 이동한 장소에서는 기나긴 그림자의 시작점인 어린 소녀의 모습을 한 하이네가 배고픔의 굉음을 내며 11화는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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