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타임렌더 12화 애니, 피의 밤! 시데와 초접전 루프

12화 자막 리뷰, 피의 밤 줄거리

그림자들의 어머니, 하이네의 목적은 무엇일까? 하이네는 히루코님이 오래전 최초로 스캔한 인간 소녀로, 지금은 병약해져 새로운 몸을 찾았는데 그것이 시오리였습니다. 즉 시오리의 그림자가 곧 하이네였는데요. 이미 신페이 주변에서 모든 것을 보고 듣고 있었죠. 오랜 시간 섬에서 발생한 사망자들을 간호사 네고로가 하이네에게 재물처럼 바쳐왔고, 토키코는 모든 것을 알면서 묵인해왔는데요.

그중엔 화장된 줄 알았던 오리지널 우시오도 있었습니다. 어머니를 살려주는 대가라는 마음을 인질 삼아 이와 같은 짓을 시켜왔던 건데요. 오리지널 우시오만큼 지키기위해 하이네가 스캔 중 몇 초간 움직이지 못하는 사이 신페이와 우시오가 빈틈을 노려 공격합니다. 우시오는 오리지널 우시오를 스캔하고 사실은 그림자였던 네고로가 본 모습을 드러내지만, 다친 오른팔을 복구한 우시오가 쓰러뜨리는데요.

루프하기 위해 일부러 하이네를 공격하던 신페이를 제압한 것은 거구의 그림자 시데였습니다. 기절한 미오를 인질로 신페이들의 움직임을 멈추게 합니다. 미오에겐 손대지 않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냐며 분노하는 토키코지만, 결국 이용당할 뿐임을 뒤늦게 깨닫고 시데에 의해 오빠인 소우와 함께 쓰러집니다.

도망친 토츠무라는 사라진 류노스케 대신 남은 나구모 선생님과 만나 그녀의 부탁으로 신페이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죠. 불량품 우시오의 존재 그리고 본래 하이네의 것인 오른쪽 눈의 능력과 신페이의 부감까지 신페이들도 진실에 꽤나 접근했지만, 하이네들도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게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간단하게 말해 신페이가 죽지 않으면 하이네들이 이기는 싸움이죠.

이에 시데는 필요없는 미오를 정리하고 그 모습을 보며 신페이와 우시오는 절망합니다. 이번에도 아무도 구하지 못했는데요. 그때 나구모 선생님이 시데를 저격한 후 신페이를 노리지만 시데가 그것을 막으며 반격합니다. 이전엔 성공했지만, 이번에는 실패하는데요. 승리를 직감한 시데지만, 그 시간동안 독약을 삼키고 신페이는 스스로 죽음을 선택합니다.

누군가에게 부탁하는 것은 쉽지만, 고통을 감수한 선택까지 스스럼 없이 할만큼 신페이는 하이네들을 쓰러뜨리겠다는 진심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죠. 그 모습을 보며 우시오 역시 자신의 숨겨진 힘을 발휘해 반대로 하이네를 침식하고 온전한 힘과 모습을 되찾아 신페이와 함께 루프하죠.

이번 루프는 장례식이 끝나고 나구모 선생님이 타임 트래블러 이야기를 꺼내는 시점이었고, 우시오의 손을 잡고 함께 미래에서 왔음이 눈 앞에서 증명하며 7월 22일 5회차가 시작되고 12화는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