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비스크돌은 사랑을 한다 애니 11화 자막 리뷰, 사바코마 서큐버스 리즈뀽 코스프레

제11화 저는 지금, 호텔에 있습니다 줄거리

마린과 고죠는 만화 카페에서 초 인기 고등학생 라노벨 작가인 내가 매일밤 서큐버스한테 시달려서 곤란합니다를 읽습니다. 줄여서 사바코마인 일상계 4컷 욘코마인데요. 보쿠 소녀 서큐버스 리즈뀽이 밤에 잠을 안자는 주인공 카나메군을 재우고자 애쓰는 내용이죠.

마린은 껌뻑 죽는 하프트윈의 귀여운 캐릭터라 코스 해보고 싶지만, 자신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 한 발 빼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의아해하며 잘 어울릴 거라며 설득하고 다음 코스프레로 결정됩니다. 고죠는 말은 그렇게 했지만 간략화된 그림이라 리즈뀽 옷이 어떤 구조인지 공개되지 않아 스스로 만들 수 밖에 없었는데요.

그렇게 마린이 촬영 스튜디오를 잡았다며 도착한 곳은 호텔? 카나메군 방과 분위기가 비슷하고 큰 침대가 있어 일단 질렀지만, 촬영이 가능한 곳이지 스튜디오는 아니란 사실에 당황합니다. 두 사람은 이대로 아무것도 안하고 돌아가긴 지불한 금액이 아까우니 의상을 갈아입고 진행하는데 일단 합의하죠.

의상은 펄로 제작된 단추와 공개되지 않은 뒷부분을 하트로 장식한 디자인, 케미컬 레이스와 면 레이스를 사용했습니다. 기존 서큐버스 이미지와 다르게 귀여움 느낌으로 잘 해석해 반영했는데요. 원작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신경쓰는 고죠에게 마린은 원작에서 애니로 오면서 달라지는 부분도 존재하며, 충분히 자기 해석을 더해서 만들 수 있다면서 실력을 칭찬합니다.

완성도를 높이고자 소품까지 준비해 스마트폰으로 코스프레 촬영을 시작합니다. 마지막으로 카나메군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는 장면을 위해 고죠 위에 마린이 착석해서 내려다보는 시점으로 원작 속 장면을 재연하죠.

준비하는 과정부터 의상을 입고 사진 찍어 보기까지 하나하나에 너무 즐거운 마린이지만, 들려오는 옆 방의 소리에 순간의 정적이 옵니다. 서로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자각하고 밀착된 두 사람은 호흡이 빨라지지만, 대실 시간이 끝나가 프런트에서 온 전화가 울리면서 분위기는 깨지고 진짜 위험한 순간을 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