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전기 9화 애니 자막 리뷰, 가신 아시아군의 스파이 자치구 구청장 형에게 총구를 겨누다

9화 자치구 줄거리

가신은 야타가라스를 떠났던 스에나가 유우세이를 우연히 만납니다. 유우세이는 아버지를 잃고 힘들어하던 자신을 친형처럼 챙겨준 은인과 같은 사람이었는데요. 오랜 만에 만나 회포를 풀고 지금은 일본인만의 비공식 자치구를 운영 중인 구청장으로 일하고 있었음이 밝혀집니다. 야타가라스와는 다른 방향으로 싸우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본인을 위한 터전을 만들고 있는 셈이죠.

유우세이는 진지하게 야타가라스를 나와 자신과 함께 이곳에서 살지 않겠냐고 제안합니다. 가신은 곧바로 대답하지 못하고 고민하는데요. 이때 제르만 고베르는 그의 진짜 정체는 일본인을 팔아 일본인을 지키는 아시아군의 스파이임을 귀뜸해줍니다. 이를 직접 확인하고자 마을 곳곳을 살피던 가신은 그것이 사실임을 알게 되죠.

유우세이는 자신의 자치구 사람들의 존속과 물자 지원과 같은 생활권 유지를 위해 아시아군의 강압적인 스파이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야타가라스 우도와 쿠마이 역시 이것을 알고 그가 그 나름대로 자치구를 지킬 수 있도록 이용당한 척을 해줍니다.

가신과 총구를 겨누며 과거처럼 돌아갈 수 없는 사태를 직감하고 형제는 그렇게 서로 등을 돌리게 되며 9화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