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화 회고 줄거리 비공정을 바로 띄울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아즈마비토 정비사들은 빨라야 반나절이 걸린다고 말합니다. 말보다 빠르고 장애물 따윈 의미 없는 땅울림의 속도를 계산하면 세계를 짓밟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4일인데요. 현재 인원으론 오래 버틸 수 없기에 일단 배를 띄워 오디하에서 비행 정비를 완료한다는 도박에 걸어봅니다. 추격대를 실은 열차가 다가오지만 누군가에 의해 파괴되면서 시간을 벌었고, 비공정에서 배로 목적이 바뀐 것을 알게된 예거파는 계속 뇌창을 발사해 방해하는데요. 보다 못한 팔코가 힘겹게 턱거인으로 처음 각성해 활약하면서 결국 배를 파괴하는데 실패하고 플록은 바다로 추락, 리더를 잃은 예거파는 잠시 후퇴합니다. 최후미를 맡은 테오 마가트는 아르민들이 탑승한 수송선을 뒤쫓을 수 ..

제11화 저는 지금, 호텔에 있습니다 줄거리 마린과 고죠는 만화 카페에서 초 인기 고등학생 라노벨 작가인 내가 매일밤 서큐버스한테 시달려서 곤란합니다를 읽습니다. 줄여서 사바코마인 일상계 4컷 욘코마인데요. 보쿠 소녀 서큐버스 리즈뀽이 밤에 잠을 안자는 주인공 카나메군을 재우고자 애쓰는 내용이죠. 마린은 껌뻑 죽는 하프트윈의 귀여운 캐릭터라 코스 해보고 싶지만, 자신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 한 발 빼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의아해하며 잘 어울릴 거라며 설득하고 다음 코스프레로 결정됩니다. 고죠는 말은 그렇게 했지만 간략화된 그림이라 리즈뀽 옷이 어떤 구조인지 공개되지 않아 스스로 만들 수 밖에 없었는데요. 그렇게 마린이 촬영 스튜디오를 잡았다며 도착한 곳은 호텔? 카나메군 방과 분위기가 비슷하고 큰 침대..

11화 몇 번을 다시 태어나도 줄거리 원참선회를 네즈코가 혈귀술로 정화하면서 무사히 탄지로는 깨어납니다. 일어나보니 온 몸이 아프다는 젠이츠를 뒤로하고 독으로 죽어가던 이노스케도 네즈코가 독을 정화하면서 큰 부상이지만 목숨은 건지는데요. 같은 독에 중독돼 상태가 위험한 텐겐은 유언을 남기려하지만, 이 역시 네즈코가 독으로 불태우면서 살아남습니다. 확실히 끝낸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다시 움직이는 탄지로와 네즈코는 우선 타마요에게 상현의 피를 담은 샘플을 보내고 서로를 탓하며 말싸움 중인 규타로 남매를 발견합니다. 심한 말까지 서슴치 않으며 격해진 다툼을 말리는 탄지로는 그들이 화해하길 바라는데요. 저승으로가는 갈림길에서 규타로는 다키의 진짜 이름인 우메를 부릅니다. 밑바닥에서 태어나 멸시 받는 삶 속에서 ..

11화 각자의 마음 줄거리 갑작스러운 휴전 요청에 각자들의 입장과 생각이 교차합니다. BETA라는 인류의 적을 앞두고 자신들이 싸워야 하는 이유에 대한 회의감인데요. 정이대장군 코부인 유우히는 자신을 호위하는 이들을 한데 모아 격려하고 이 사태를 매듭짓고자 자신이 직접 사기리 나오야와 만나겠다고 밝히는데요. 이를 듣고 메이야는 닮은꼴인 자신이 대역으로 나가고 전하는 몸을 숨기라며 변경된 계획을 제안합니다. 설령 설득에 실패해도 요코하마 기지로 포위망을 뚫고갈 시간을 벌 수 있기에 일거양득인데요. 시로가네 타케루와 코부인 유우히로 변장한 메이야를 호위하고 사기리 나오야를 만납니다. 메이야는 이렇게까지 된 상황에 책임을 느낀다며 대화를 이끕니다. 하지만 궐기군의 선제공격은 사실 미국 첩보기관의 공작원이었다는..

11화 돌아오는 계절 줄거리 다시금 돌아온 연말에 각자 어떻게 보낼지를 이야기합니다. 친구와 함께, 남동생과 함께, 스키장에서 등등 올 한 해 고생했고 내년에도 잘 부탁한다는 덕담을 주고 받는데요. 사쿠라이는 카자마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고, 이가라시 후타바는 쿠로베와 신년을 보내면서도 타케다 선배가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궁금해합니다. 새해가 되고 첫 참배를 위해 신사에서 우연히 타케다 선배와 만난 이가라시와 이를 본 쿠로베는 두 사람만 있을 수 있도록 자리를 피해줍니다. 운세 뽑기에 이어 식사하던 중 참배인들을 촬영하러 온 방송 카메라에 잡힌 카자마와 사쿠라이는 이가라시와 타케다 두 사람의 모습을 몰래 찍었다며 인터뷰하는데요. TV를 보던 이가라시는 폭주하면서 당장 달려가 응징합니다. 기절한 카자마는 ..

11화 꿈의 소리 줄거리 드림 콜로니에서 열리는 독창회를 앞두고 시비토가 습격을 예고했습니다. 이 곳에서는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가희 시이나가 있었는데요. 우연찮게 메멘프와 가간바 앞에 나타나 도망치려 하는 것을 돕게 되면서 사건에 휘말립니다. 공연을 앞두고 시이나는 일종의 가출을 한 셈인데요. 메멘프는 그녀가 평소 하고 싶었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변장을 하고 함께 어울립니다. 엄격한 집안에서 자유 없이 살아오면서 남들처럼 소소한 일상을 동경해왔기에 하나둘 해보고 싶은 것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림그리기에도 소질이 있으나 결국 가희로 다시 돌아가겠다는 모습을 보면서 메멘프는 이해하지 못합니다. 시이나는 꿈은 누구나 가지지만, 그것을 꼭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며, 현실적으로 무엇이 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