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저녁놀 줄거리 무지성 거인들은 모두 처리했지만, 벽안 인류는 벽의 붕괴로 인한 피해 수습에 나섭니다. 이 과정에서 에렌에게 분노를 쏟는 이들과 에렌에 찬동하며 선동하는 이들로 나뉘는데요. 실제 공격 받고 몰살 당한 위기에서 복수를 해주는 에렌에게 더 많은 이들이 동조하며 이곳의 정치와 세력은 에렌파로 급격히 기웁니다. 기존 군부가 무너진 마당에 뒷수습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체제에 순응하며 때를 기다리는 이들까지 다양한 인간군상을 볼 수 있었는데요. 남아 있는 아홉 거인과 2천년의 죄악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아르민은 가비와 코비를 막으러 뒤를 쫓습니다. 깨어난 애니 레온하트는 히치의 도움으로 성 밖으로 나가는데요. 모든 것이 밟히고 파괴될 그곳에 자신의 아버지가 있기 때문이죠..

제5화 2천 년 전의 너로부터 줄거리 다시 현실로 돌아온 지크는 이 모든 상황이 미래의 에렌이 과거의 아버지 그리샤에게 영향을 주었음을 알게됩니다. 보여주고 싶은 기억만 보여주면서 정신적으로 그리샤를 압박해 자신이 원하던 방향으로 이끈 것인데요. 하지만 에렌이 모든 미래를 본 것은 아니기에 지크는 시조 유미르에게 자신의 바람을 명령하고 유미르는 터벅터벅 걸으며 이를 실행합니다. 쇠사슬에 묶인 팔을 뜯어내며 에렌은 유미르에게 달려가고 그녀가 인간이었을 적 기억을 보게 됩니다. 2천 년 전 모두에게 사랑 받는 사람이고 싶었던 유미르는 온갖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았는데요. 그러다 야만족에게 마을이 공격 받고 노예로 전락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다 돼지를 놓아준 이유로 마을 사람들이 자신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 놓..

4화 미래의 기억 줄거리 시조의 힘과 왕가의 피가 공명하는 순간에 에렌과 지크는 자신들의 아버지인 그리샤의 과거 기억을 엿봅니다. 벽 안에서 에렌이 태어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는 나날인데요. 원망으로 가득한 지크는 에렌에게 그리샤라는 인간이 어떤 인간인지 깨닫게 하려고 합니다. 그리샤는 엘디아 복권을 위해 여러 계층의 사람들을 만나며 숨어있던 벽의 왕을 찾아내는데요. 하지만 지크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른 진짜 진실에 도달합니다. 지크는 에렌에 그리샤에게 세뇌를 당하지 않았는데요. 초대형 거인이 나타나 모든 것을 송두리째 앗아간 그날의 이야기입니다. 분명 과거의 기억이지만, 그리샤는 어째서인지 보이지 않을 지금의 에렌을 보며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하실을 다시 찾아온 그리샤는 이곳에서 레이스 일가로..

3화 형과 동생 줄거리 턱 거인이 에렌에게 무참히 깨지지만 차력 거인과 마가트의 포탄 저격이 명중하면서 위험한 순간을 벗어납니다. 갑옷 거인 라이너가 에렌을 제압하지만 정신을 차린 지크가 깨어나는데요. 팔코가 척수액을 마셨기에 외침에게서 벗어나기까지 시간을 달라며 호소하지만 지크의 외침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전장에 퍼지는 지크의 외침에 척수액을 마신 모든 이들이 무지성 거인이 되고 마레군을 잡아먹기 시작하는데요. 지크의 명령에 갑옷거인에게 달려드는 거인 팔코와 그사이 다시 한 번 지크가 저격당하며 침묵합니다. 팔코에게 갑옷 거인의 힘을 넘기려한 라이너지만 정신을 차린 갤리어드가 시선을 끌며 대신 잡아먹히는데요. 이로써 팔코가 차력 거인의 힘을 계승합니다. 그 방심이 만들어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에렌이 ..

2화 불시의 습격 줄거리 에렌을 이렇게 내버려둘 수 없었던 아르민과 미카사들은 일단 접촉하기로 결정합니다. 밖에서는 밀릴 듯 하면서도 밀리지 않고 에렌은 경질화와 전퇴의 힘으로 턱 거인과 갑옷 거인을 비등하게 상대하는데요. 그리고 전황의 판도를 바꿀 지크와 짐승 거인이 나타나 원거리에서 투척으로 마레의 비행기를 격추시키는 등 반격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시조의 힘을 발동시키기 위해 에렌은 지크를 향해 나아가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턱과 갑옷은 달려들지만 짐승의 투척 공격에 제대로 접근하지 못하죠. 장비를 챙기고 아르민들은 포로들을 석방하고 전선에 나섭니다. 나일의 도움으로 포로였던 팔코를 구하고 이동하던 가비는 그동안 자신이 훈련받았던 내용이 모두 거짓이고 오히려 악마는 자신이었다며 지난날을 후회하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