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7. 14:20ㆍ2022년 신작애니/진격의거인 더 파이널 시즌 파트2
제5화 2천 년 전의 너로부터 줄거리
다시 현실로 돌아온 지크는 이 모든 상황이 미래의 에렌이 과거의 아버지 그리샤에게 영향을 주었음을 알게됩니다. 보여주고 싶은 기억만 보여주면서 정신적으로 그리샤를 압박해 자신이 원하던 방향으로 이끈 것인데요. 하지만 에렌이 모든 미래를 본 것은 아니기에 지크는 시조 유미르에게 자신의 바람을 명령하고 유미르는 터벅터벅 걸으며 이를 실행합니다.
쇠사슬에 묶인 팔을 뜯어내며 에렌은 유미르에게 달려가고 그녀가 인간이었을 적 기억을 보게 됩니다. 2천 년 전 모두에게 사랑 받는 사람이고 싶었던 유미르는 온갖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았는데요. 그러다 야만족에게 마을이 공격 받고 노예로 전락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다 돼지를 놓아준 이유로 마을 사람들이 자신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 놓이자 유미르에게 모든 죄를 떠넘깁니다. 도망치며 사냥당하던 유미르는 어느 거대한 나무 속으로 이끌리고 그곳에서 정체불명의 무언가와 접촉하는데요.
접촉과 함께 시조의 거인화되고 이를 눈여겨본 에르디아 부족의 시초 프리츠는 그 힘으로 적대하던 세력을 밀어내고 거대한 제국을 건설합니다. 그러다 프리츠왕 암살 시도에 대신 유미르가 대신 공격을 받지만 냉혹한 프리츠왕은 개의치 않는 모습에 절망해 회복하지 않고 그대로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때 마리아, 로제, 시나라는 자식들에게 프리츠왕은 유미르를 먹고 그 힘을 계속해서 후대에 전승해나갈 것을 명령하는데요. 이것이 진격의거인 세계관 아홉 거인이 탄생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크의 바람과 에렌의 바람 중 어느 것이 이루어지느냐의 갈림길에서 시조 유미르, 아니 그저 한 사람이었던 유미르의 선택은 2천년 전부터 자신의 자식들에게 이어진 이 죄악을 끊어내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것은 에렌의 계획대로였지만 그 역시 유미르가 에렌으로 하여금 이곳에 이를 수 있도록 한 것이었죠.
에렌의 바람이자 곧 유미르의 바람이었던 땅울림이 시작됩니다. 경질화된 벽에 갇혀있던 초대형 거인들이 일제히 깨어나 시조의 명령대로 움직이는데요. 모든 거인이 일어나 시끄럽게 걷기 시작하며 5화는 끝납니다. 파라디섬 바깥에 모든 지표를 밟아 없애고 구축해버릴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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