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러들로가 지켜보는 가운데 리코와 로드(로이)는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바다그다, 깨봉이, 맨돌핀까지 야생 친구들과 어울리는데요. 한 사람이 위기에 빠지자 돌핀맨이 나타나 구해주죠. 나이브폼과 마이티폼으로 귀여움과 멋짐을 오가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르쥐들과 찍는 것에 청춘을 바치는 팬들도 있었는데요. 신축 자유자재 고리, 하늘을 나는 물의 기세, 눈은 수포 렌즈로 수십 km 앞을 내다 보고, 수영 속도는 50노트, 지느러미로 크루즈선까지 들어올리는 괴력, 글러브를 날리는 필살 제트펀치, 추진력을 얻은 킥까지 히어로에 걸맞은 피지컬로 여러 활약상을 보이죠. 무엇보다 강한 것은 정의감이었습니다. 그러다 팬심이 어긋나 변신 장면을 찍고 싶어 가짜 연기를 하는데, 절벼게에게 둘러싸여 진짜로 위험..

오늘도 어리짱 덕분에 정신없는 라이징 볼트태클즈에 도트의 엄마와 파트너 루가루암 한밤 중의 모습이 깜짝 방문합니다. 이제 돌아갈 시간이라고 하는데요. 그때서야 리코와 로드(로이) 친구들에게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털어놓죠. 사실 이곳에 있는 건 시험 기간이라는 이유의 임시였습니다. 타르링(구루밍) 라이브 방송에 대한 것도 전혀 모르고 계셨는데요. 우연히 만난 프리드의 제안과 삼촌 머독을 따라 방에만 있어서는 알 수 없는 밖을 경험하고 싶었죠. 자초지종을 모르는 엄마는 포켓몬 트레이너가 된 딸에게 배틀로 대화하자고 제안합니다. 물대포와 막치기가 돌떨구기와 카운터에 막히자 새로운 기술로 안다리걸기를 배우면서 승리하는데요. 그리고 똑바로 응시하며 진심으로 동료들과 함께하고 싶다며 성장한 모습을 보이자 기뻐하며..

로드(로이)와 배틀 중 뜨아거의 차밍보이스에 맞서 나뭇잎을 씁니다. 그러다 공격 방향이 테라파고스와 몸지브림 쪽으로 날아오자 리코가 몸으로 막는 과정에서 손목을 삐긋하는데요. 그 모습에 표정이 복잡해진 나오하는 숲속 어딘가로 떠나죠. 뒤쫓아 도착한 사육장에서 고양이 포켓몬 전문 브리더인 마냐를 만납니다. 이곳이 나오하가 자란 고향 집이었는데요. 아직 자신과 만나기 전 상황을 들을 수 있었죠. 별난 성격이었지만 배틀에 재능이 있었고, 트래피더에게 납치된 친구들을 구하려다 나뭇잎에 다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때부터 주변이 무서워하며 외톨이가 되었는데 지금을 그때와 겹쳐보고 있었는데요. 다시 마주한 트레이너는 파트너에게 자신을 할퀴어도 괜찮다며 아무리 무섭고 안 좋은 경험도 너와 함께 극복하고 싶다는 진심을 ..

마이크가 고장나 도트는 테츠론 타운에서 쇼핑을 합니다. 소품으로 괜찮은 디자인의 중고를 사고 돌아가던 중 대장장이 어리짱을 우연히 만나는데요. 이를 마음에 들어해 강제 해머행이 되죠. 그렇게 헤어졌는데 배에서는 누군가 쇠를 물어뜯어 먹은 흔적이 발견됩니다. 멋지게 만들어진 오리지널 마이크 해머를 보여주기 위해 어리짱이 무단 승선하고 하필 사건이 일어난 직후라 범인으로 오해를 받는데요. 도트가 나서서 아니라고 지켜주죠. 프리드 역시 편을 들며 진짜 범인인 꿈트렁을 함정으로 유인해냅니다. 도망치던 중 어리짱의 해머까지 삼키며 조롱했기에 꾸왁스와 함께 태그 배틀이 시작되는데요. 물에 젖기 싫어하는 습성을 역이용해 사막 주위에 물대포를 쏴 정면에서 막치기와 해머 내려치기로 쫓아내죠. 해가 저물고 서로가 정이 들..

라이징 볼트태클즈는 전날 폭풍우로 인해 오늘 하루 정비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몰리(모리)는 건강검진을 하는데요. 몸지브림은 럭키를 따라할 만큼 다른 포켓몬들을 돕는 일에 관심을 보이죠. 갑판에서 상처 입은 두리쥐를 발견하고 급한대로 응급처치를 합니다. 둘이 함께인데 한마리가 보이지 않았는데요. 따라간 곳에서 입구가 큰 나무에 막히자 그 밑으로 나오하가 할퀴기로 땅을 파죠. 근처에 쓰러진 남은 한 마리는 찾았는데, 장소를 벗어나지 않고 더 안쪽으로 울부짖는 모습에 리코는 무언가 있음을 느끼고 그쪽으로 향합니다. 지켜보던 몸지브림이 돕고 싶은 마음에 럭키의 알을 갖고 스스로의 의지로 들어가는 용기를 보이는데요. 안쪽에서 더 작은 두리쥐들을 발견하지만, 먹을 기운도 없자 흉내였던 치유파동을 진짜로 쓸 수 있게..

라이징 볼트태클즈에 의뢰가 들어옵니다. 유적 발굴 현장에서 방해되는 바위를 치워달라는 내용인데요. 보수도 짭짤해 사막으로 향하죠. 로드(로이)는 레쿠쟈와 만났을 때를 대비해 새로운 기술에 목말라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야생 악비아르와 악비르가 작업을 방해하고 있었는데요. 안쪽에서 깜눈크를 따라가다 그들의 둥지를 발견하고 노래로 친해지면서 돌림노래라는 기술을 보게 되죠. 이들이 소문만큼 나쁜 것이 아니라 소음과 진동으로 인해 보금자리가 위협을 받자 어쩔 수 없이 과격하게 나왔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이런 내용을 모르는 사람들은 치라미 매지컬샤인, 파르토 암해머로 배틀하면서 점점 흉폭해지는 결과로 이어졌는데요. 이를 진정시키는 과정에서 뜨아거가 차밍보이스를 익혀 사용하죠. 위력은 커다란 바위마저 부술 만큼 강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