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헐!? 줄거리 코스프레 이벤트를 다녀오고 가발과 의상 관리에 들어갑니다. 일반 옷과는 달라 문지르거나 비비지 말고 물기를 빼고 말리기까지 손으로 직접 해야했는데요. 정작 마린은 고죠의 행동 하나하나에 심쿵하면서 의식하고 부끄러워하며 정말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죠. 할아버지가 집으로 돌아오고 세 사람이 처음 마주합니다. 마린은 요리를 잘 한다고 말했지만 아무렇게나 만든 실력임이 드러나고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아버지와는 따로 사는 자취생임도 알게되죠. 평소처럼 학교를 다녀온 고죠는 할아버지에게서 다른 친구가 왔다고 말하며 외출합니다. 마린은 알바 중인데 누구? 그리고 욕실에서 마주한 것은 꼬마? 알고 보니 자신보다 연상인 사쿠라노미야 여고 2학년생 이누이 사쥬나였는데요. 마린보다 빠른 진도(?)로 첫인상은..

제5화 이 중에서 가장 멋진 가슴받이라서 그럴걸? 줄거리 시즈쿠땅이 된 키타가와 마린은 이 모습을 사진으로 남깁니다. 마린이 아닌 시즈쿠땅 답게 포즈를 취하는데요. 너무 기분이 좋은 나머지 다음날 코스 이벤트에 바로 참가하는 실행력을 보입니다. 그렇게 다음날 코스 이벤트에서 코스어 마린이 처음 데뷔하는데요. 연이은 사진사와 촬영하면서 자연스럽게 시즈쿠땅 포즈를 취하는 마린은 더위에 지쳐 서늘한 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너무 가슴 고증에 신경 쓴 나머지 옷이 터져버릴 것 같은 위험은 덤이었는데요. 옷 재질에 신경쓰느라 착용자의 여름 대책이 없었다는 교훈을 얻고 돌아가는 길에 고죠는 이것으로 자신의 역할이 끝났음에 아쉬움을 보입니다. 하지만 시즈쿠땅 외에도 최애를 50명이나 갖고 있는 마린은 다음 코스..

4화 이거, 여친거라던가? 줄거리 키타가와 마린이 말한 이벤트까지 약 2주 정도 시간이 남았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입는 의사을 형지 뜨고 재단하며 직접 만드는 데 너무나 촉박한 시간인데요. 더구나 할아버지가 허리를 삐끗해 히나 인형 가게도 보면서 중간고사 시험까지 병행해야 해 고죠는 멘붕 상태에 놓입니다. 그럼에도 자신에게 기대하고 있는 마린과 웃는 표정을 지켜주고자 무리하면서 결국 시즈쿠땅 의상을 완성시키는데요. 그 시간 동안 혼자 만의 시간을 너무 가진 고죠를 보면서 오해를 했던 마린은 완성된 의상을 보며 기뻐하면서도 자신과의 약속을 위해 너무 무리했다는 미안함에 눈물을 터뜨립니다. 고죠 역시 커뮤니케이션의 문제임을 자각하고 코스프레 이벤트 참가는 다음 기회로 하고 일단 착장을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하..

3화 그럼, 사귈까? 줄거리 질척녀2 플레이 후 돌아온 월요일 학교에서 키타가와 마린은 똑같이 고죠를 대하는데요. 하지만 인싸에 인기녀인 마린이 아는 척을 하는 모습을 본 주위 반응에 신경쓰는 고죠는 그녀를 피하기 급급합니다. 방과후 또 도망친 고죠지만 마린에게 붙잡히고 자초지정을 알게되지만 시원시원한 성격답게 그런 것에 신경쓰지 않고 이케부쿠로역에 있는 유자와야를 찾는데요. 유명한 원단 가게인 이곳엔 코스프레 전용 코너가 있습니다. 고죠가 그려온 시즈쿠땅 삼면도를 통해 현재 필요한 것은 리본, 장미 조화, 구두, 가발, 지퍼, 컬러 콘택트 렌즈, 가터 스타킹 등등인데요. 자작이 가능한지, 전문점에서 구매가 나을지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비슷해보이는 것을 사는 마린과 원단 구매에 있어서나 내열성 코스프..

2화 그럼 바로, 해버릴까? 줄거리 뭔가 수상한 게임 제목이지만 마린은 고죠에게 질척녀2 쿠로에 시즈쿠땅의 매력을 설파합니다. 항마력이 낮은 고죠는 그런 내용이 존재할까 싶지만, 마린이 그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었는데요. 고죠는 좋아하는 것에 남자니 여자니 상관 없다는 말에 감동하며 의상 만들기에 의기투합합니다. 다행히 마린이 갖고 있는 코스프레 의상 만들기 책 덕분에 형지나 미싱 사용법도 알게 되었고 중요한 것은 치수를 재는 것인데요. 날이 저물었으니 주말 지나고 월요일에 다시 이야기하기로 하고 헤어집니다. 그런데 하루라도 빨리 시즈쿠땅이 되고 싶은 마린이 구글링으로 고죠 히나 인형을 검색해 찾아오는데요. 불쑥 찾아와 고죠의 방까지 진격하는 엄청난 행동력에 고죠는 많이 당황합니..

1화 나랑은 정반대의 세계에서 사는 사람 줄거리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히나 인형 가게의 손자인 고죠 와카나는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할머니를 일찍 여읜 고등학생입니다. 할아버지처럼 예쁜 히나 인형 얼굴을 만들고 싶지만 아직은 옷을 만들 정도의 실력만 키워왔는데요. 매일 인형만 만들다보니 고등학교 생활은 친구 없이 이용만 당하는 나날이었는데, 어느날 자신의 자리로 한 동급생이 날아들었습니다. 큰 부상 없이 괜찮냐는 말과 함께 자리를 뜬 것은 같은 반 키타가와 마린이었는데요. 키타가와 마린은 반의 인기인으로 성격 좋고 교우 관계도 나쁘지 않으며 모델 알바도 할만큼 빼어난 갸루 여고생인데요. 우연히 방과후 청소 시간에 남학생들에게 짬처리 당하고 혼자 청소하는 고죠를 보며 이용 당하는 줄 알면 할 말은 해야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