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양은커뮤증입니다 2기 11화, 너무 친절한 사토 아마미

2기 11화, 제23화 줄거리

부끄러워 학교가기 망설여지는 코미양은 어머니 쇼코와 투닥거리다 개근상을 못 받는다는 말에 등교길에 오릅니다. 초콜릿 맛있었다는 친구들의 감상평이 이어지고 드디어 타다노와 마주한 코미양은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기 싫어 오랜만에 엄근진 표정으로 돌아왔죠. 그러다 타다노가 초콜릿 이야기를 꺼내자 바로 도주해버립니다.

커뮤71 올이 나간 스타킹입니다.
야마이 렌은 오늘도 코미양의 여신급 아름다움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스타킹 올이 나간 것을 알게 되는데요. 이를 말해야하나, 내버려두고 즐겨야(?)되나 흥분하며 고민하죠. 올 나간 부분을 만지고 더 크게 찢고 싶었지만, 겨우 욕망을 억누르고 솔직하게 귓속말로 코미양에게 이 사실을 알립니다.

다행히 야마이양은 80데니아 스타킹을 항상 갖고 다니기에(왜?) 코미양과 화장실에서 갈아입기로 하는데요. 말해줘서 고맙다는 코미양과 훈훈한 분위기에서 신던 스타킹을 벗어 야마이양에게 맡기는 데 그대로 스타킹을 머리에 쓰고 도주합니다. 뒤쫓는 코미양을 발견한 타다노지만, 학교에서 처음보는 코미양의 맨다리에 그대로 멈춰서서 뚫어지게 쳐다보죠.

커뮤72 범에 날개입니다.
야마이 렌 그룹에 오니가시마 아카코는 항상 활기찬 성격입니다. 그렇다고 열을 받지 않는 것은 아닌데요. 매번 신호등 빨간 불에 막히고, 앞에서 오는 사람과 자연스럽게 스쳐지나가지 못하고, 이어폰 줄은 엉켜서 쉽게 풀리지 않는 등 은근 열 받는 상황이 아카코에겐 일상이죠. 그러다보니 항상 화가 쌓이고 오니 미터가 꽉 차 폭발하면 오니가 되고 맙니다.

야마이양도 그걸 알기에 타다노에게 잘 피해서 다니라고 왠일로 정상적인 조언을 해주는데요. 그러다 코미양이 떨어질 뻔한 이어폰을 받아주고 엉킨 줄도 풀어서 전달해주며 아카코에게 감동을 선사합니다. 함께 베팅센터에 가서 스트레스도 날리면서 친구로 거듭나죠.

커뮤73 너무 친절합니다.
사토 아마미는 너무 친절합니다. 매일 아침 가장 먼저 등교해 반 친구들을 위해 청소를 하고 있는데요. 거절하지 못하고 남의 부탁을 너무 들어주는 모습에 우시로다 에이코와 마에다 쥬크죠스키 호시오는 거절하는 법을 배워야한다고 조언해주죠. 그러다 코미양이 부탁할 것이 있다면 말해달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항상 누군가가 부탁만 할 뿐, 자신에게 부탁을 해달라고 말한 친구는 코미양들이 유일했는데요. 용기를 내 자신이 하고 있는 아침 청소를 함께 하자고 부탁하고 코미양들은 흔쾌히 아침 일과로 청소를 하게 됩니다.

커뮤74 싸움입니다.
장기 기사를 꿈꾸는 카토 미쿠니가 만든 장기 박보(문제)에 해답을 두고 타다노와 코미양이 대립합니다. 서로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 확신하기에 본의 아니게 싸움 아닌 싸움 같은 신경전이 벌어지죠. 이 모습을 보던 나지미는 언제 그렇게 싸울 만큼 친해졌냐고 놀리고 그제서야 타다노와 코미양은 쑥쓰러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번외로 결국 정답은 코미양이 맞았고 사과하는 타다노와 으스대는 코미양의 귀여운 모습이 나오는데요. 다시 번외편에선 아마미를 통해 우시로다와 마에다도 코미양과 친구가 되면서 친구 100명까지 앞으로 73명 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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