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세계정복 후에 애니 9화, 데스미 여동생 우라미

제9화 자막 리뷰, 언니는 변해버리고 말았어 줄거리

갑자기 방문한 아빠와 여동생 등장으로 데스미와 후도우는 당황합니다. 차분하게 둘러대는 와중에 가족의 말에 거절하지 못하는 데스미의 편을 서며 대신 반론해주는 후도우의 모습을 중증 시스콘인 마가하라 우라미는 영 탐탁치 않은데요.

그래도 정성이 통했는지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은 따로 이야기해보자는 대답을 이끌어내죠. 후도우로 인해 냉정했던 언니가 소녀스러워지고 전반적으로 둥글둥글해진 것에 우라미는 실망합니다. 어릴 적 괴롭힘을 당할 때마다 항상 자신을 구해준 버팀목이었던 언니가 약해져보인 것이죠.

중학교를 졸업하면 겟코에서 일하길 희망했던 우라미는 언니 데스미를 따라 미리 견학에 나섭니다. 결사 내에서는 위엄있는 사신 왕녀지만 데스미 본인은 음산하다며 직장을 디스하는데요. 지금의 언니에게 실망했다며 토라져 따로 행동하는 우라미는 동네 불량배들에게 둘러싸이고 트라우마인 어둡다던가, 음침녀라는 말에 패닉에 빠지는데요.

그때 데스미가 나타나 진짜배기 악당 답게 가볍게 처리해줍니다. 과거엔 세상을 살아가려면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던 데스미는 이제 사랑이 필요하다며 사랑을 해보라고 조언해주는데요. 비행기를 타고 돌아가는 우라미는 언니는 확실히 변했지만, 변해버린 언니도 나쁘지 않다며 인정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물론 후도우는 아닙니다. 겟코에 입사하면 제일 먼저 숙청해주겠다는 말과 함께 9화는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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