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치 천년혈전 애니 3기 11화(37화) 신검 팔경검

만해에 쓰러진 줄 알았던 릴제 바로가 돌아옵니다. 사쿠라노스케에게 고송심중으로 죽지 않는다며 오하나는 도망칠 것을 권하는데요.

그때 부관 나나오가 돌아와 어머니와의 약속은 잊으라며 이젠 돌려달라고 말하죠. 신검을 숨기기 위해 오쿄우 광골을 낳아 숨겨왔습니다.

슌스이는 과거 형과의 추억을 되새깁니다. 서먹했지만 형수 덕분에 관계가 원만해졌는데요. 하지만 형님이 오래 살지 못하고, 대대로 이어진 신관 이세 가문의 저주인지 알 수 없었죠. 어쨌든 곧 태어날 딸마저 이와 같은 운명에 처해지지 않도록 형수는 결단을 합니다.

계승되어온 팔경검을 도련님인 쿄라쿠에게 숨겨달라 부탁하고 분실한 죄로 처형되는데요. 자신 때문이라는 죄책감과 나나오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짊어진 채 살아왔죠. 이제 그것을 털어내고 본래의 소유자에게, 저주와도 맞서기로 한 나나오에게 돌아갑니다.

그림자에서 모습을 드러낸 나나오는 투박한 모양의 날 없는 물건을 겨누는데요. 신과 대치하기 위한, 그 힘을 반사하는 능력만을 갖고 있었죠. 릴제는 눈부셔서 검신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말하며 경계하지만, 신이라는 자만심에 빠져 더 큰 공격을 준비합니다.

주변 지형까지 파괴될 만큼 강력한 신의 나팔 트롬페테를 쏘자 신검 팔경검은 반사해 역으로 신에 가장 가까운 남자의 몸이 산산조각나는데요. 죄가 많다는 단말마로 흩뿌려지며 패배하고, 큰 부상으로 비틀거리던 총대장은 잠시 쉬었다 가자며 블리치 천년혈전 애니 3기 11화(37화) SHADOWS GONE은 끝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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