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 오토마타 애니 1화, or not to [B]e

니어 오토마타 ver1.1a 자막 리뷰 or not to [B]e 줄거리

요르하 부대 강하 작전에서 병사 2B는 초대형 병기 파괴와 정보 수집 임무에 투입됩니다. 그 과정에서 함께 투입된 다른 동료들은 전사하고 혼자 살아 남는데요. 이를 서포트하고자 미리 파견된 9S와 합류하죠.

과거 인류의 병기공장인 이곳에서 두 사람은 적의를 가진 로봇과 그렇지 않은 로봇이라는 이해하기 힘든 상황에서 목표물을 찾습니다. 코어 유닛을 찾아냄과 동시에 초대형 병기 역시 모습을 들어내는데요.

방해 전파로 사령부에 지원 요청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2B는 단독으로 공격합니다. 9S는 해킹을 시도하고 무력화에 성공하지만 종료되기 직전 반격을 맞아 크게 파손되는데요.

말까지 하는 초대형 병기의 코어를 파괴하는데 성공하지만, 문제는 이런 병기가 이미 여러대가 건조됐고 움직이면서 사실상 이 싸움은 이길 수 없었습니다. 9S는 자신들에게 탑재된 블랙박스를 꺼내들고 2B의 블랙박스와 부딪히면서 발생하는 반응인 엄청난 폭발로 자신들은 물론 초대형 병기도 섬멸하는데 성공합니다.

2B는 우주에 있는 제13위성궤도기지 벙커에서 눈을 뜨는데요. 이들의 육체는 인형이라 대체가 가능하고 정신만 데이터화돼 업로드와 내려받기하는 구조로 이뤄졌죠. 모든 기억을 갖고 새 육체를 얻은 2B지만, 시간이 부족했기에 9S는 데이터를 모두 옮기지 못해 합류 이후의 일은 전혀 남아있지 않았는데요.

인류에 영광 있으라, 잠깐이었지만 인간적인 교류로 친해진 그 감정을 나눌 수 없는 영원한 저주 같은 싸움이 반복되는 이곳이 니어오토마타의 세계관임을 보여주며 1화 애니는 끝납니다.

마무리는 인형극을 통한 멀티 엔딩 소개 코너입니다. 요르하 모델은 여러 타입이 존재해 전투와 서포트 등으로 나뉘며, 그 모델에게만 탑재된 블랙박스는 여러 기능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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