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 역시 타오를 감지하고 두르며 휘두룹니다. 상성 역시 우위라 유리한 싸움으로 보이지만 스쳐도 치명상인 천선을 혼자서 상대하기엔 무리였는데요. 이에 유즈리하의 점액을 피부에 두른 사기리와 누루가이가 가세하죠. 그들이 정면에서 잡아두는 동안 배후에서 센타의 조언으로 꽃의 양분이 모이는 약점을 베면서 드디어 쓰러뜨립니다. 완벽한 음양을 보았다며 무단 불공취군은 소멸하는데요. 잠시 재정비를 하면서 생명을 다루는 힘인 만큼 심하면 정신이나 몸에 이변이 일어날 수 있음을 이야기하죠. 실제로 가비마루는 자신의 이름 이외 이곳에 온 목적과 아내까지 기억하지 못했는데요. 혹 그의 목적 또한 환각으로 애초에 존재하지 않은 것 아닌지 의구심이 들게 만들죠. 그럼에도 사기링은 두 사람의 재회를 믿겠다며 이젠 죄인과 감시역..

봉래까지 도달한 사기리들을 무단이 맞이합니다. 천선은 이곳이 실험장이자 연구소로 너희가 기대한 선약은 없다고 말해주는데요. 자연스럽게 전투가 벌어지고 괴물을 상대로 어떻게든 살아남겠다는 유즈리하의 의지가 세 사람의 연계를 이끌어내죠. 모두가 타오를 인지하지만 완벽하게 다루진 못하는 만큼 끈적한 실을 쓰는 인법 점사와 용해성 뱀독으로 움직임을 봉쇄하고, 상성에서 우위인 사기링이 단전을 끊는 것으로 무력화시키는 전략으로 쓰러뜨립니다. 한 숨 돌리며 센타는 원래 화가가 되고 싶었지만 마음에도 없는 아사에몬이 되면서 평생 정당화하기 위해 자기자신을 속여왔다고 설명하죠. 이런 자신과 정반대로 다른 사람에게만 거짓말하는 그녀의 솔직한 모습을 부러워했는데요. 그러다 귀시해 상태로 부활한 불공취군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

아자 초베가 가장 먼저 타오를 느끼고 두르며 사용합니다. 말그대로 적응의 천재다운 모습을 보이는데요. 하지만 점점 인간이 아니게 된다는 그만한 대가가 뒤따를 것으로 보이죠. 도사들이 메이를 알아보고 그녀 역시 천선님과 동류이며 가장 중요한 상대라고 설명합니다. 음양의 교접을 통해 더욱 증진시키고 이를 통해 성별을 초월한 존재가 되는 그들만의 방식인데요. 이들의 리더인 리엔이 메이가 음의 기 밖에 지니지 못했다는 것에 성에서 쫓아내며 흉터를 남긴 것도 밝혀지죠. 선술 귀시해한 괴물들을 상대로 가비마루는 싸움을 통해 주위의 생명력을 느끼고 의지와 방향을 읽어내며 기척까지 모든 감각이 열리며 타오를 체득합니다. 한편, 사기리들은 봉래 안으로 진입하지만, 그곳엔 또다른 천선이 기다리고 있는 모습으로 지옥락 애니..

우연히 간테츠사이와 아사에몬 후치와 만난 가비마루는 싸우기 보다 그동안의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구합니다. 깨어난 메이는 어린아이에서 소녀로 성장해있었고 단전에서 이끌어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신비한 힘, 타오에 대한 힌트를 말해주는데요. 만물에 존재하는 근원이자 그것을 다루는 것만이 천선을 쓰러뜨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이 강조되죠. 그리고 이들 앞에 그들의 제자라는 도사들이 조신들을 이끌고 나타납니다. 얌전히 단이 되라는 말에 구멍에서 탈출한 아자 초베와 토우마는 거절하고 싸움이 시작되지만 상대가 되지 못하고 쓰러지며 지옥락 애니 10화는 끝납니다. 여기까지 자막 리뷰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작정 봉래로 갔다간 낭패라는 센타의 경고에도 늦은밤 가비마루는 홀로 선약을 찾아 안갯속 그곳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천선 여의원군 주진과 조우하는데요. 전력으로 상대하자 유효타를 먹이며 귀시해 상태까지 몰아붙이죠. 하지만 체력적으로 한계였고 메이가 나타나 보호하고 도망치는데요. 날이 밝고 사기리들이 찾는 와중에 목인 호우코는 이들은 본래 하나였지만 지금은 성격이 제각각인 총 7명으로 나뉘어 다스리고 있다고 소개합니다. 정례보고를 위해 모두 모인 천선들은 이번 인간 침입자들이 보통이 아니라며 단에서 불로불사의 선약을 잔에 따르고 들이키는데요. 한편, 목숨을 부지한 가비마루는 상대가 신이 아닌 괴물이라며 혼자서는 힘들지만 여럿이 힘을 모으면 쓰러뜨릴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때 눈 앞에 간테츠사이들과 만나며..

지옥락 애니 8화 제자와 스승 줄거리 누루가이와 텐자는 또 다른 천선의 등장으로 도망칩니다. 그 과정에서 시온이 합류하고 한 숨 돌리는데요. 왜 죄인을 감싸는지 스승은 제자에게 묻고 자신이 거둔 건방진 부랑아가 처음으로 다른 이에게 가능성을 느끼고 지키고 싶다고 말하자 그 뜻을 존중하죠. 쫓아온 괴물 같은 존재에게 오의를 사용하지만 두 번은 당하지 않고 알 수 없는 힘으로 제압됩니다. 주마등이자 회상으로 과거 시온은 자신의 기술 연마에만 몰두해 제자 텟신을 방치했고, 이후 죄인이 된 그를 자신의 손으로 목을 벤 아픔을 갖고 있습니다. 이후 열의를 갖고 제자에게 애정을 쏟았고 지금의 텐자는 처음으로 자신을 믿어준 스승을 위해 단련해왔는데요. 그런 그가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도망칠 시간을 벌어주고, 스승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