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산 블랙은 트윙클 시리즈 마지막 레이스 준비에 열심입니다. 좋은 달리기에 그치지 않고 우승으로 마무리짓고 싶어 하는데요. 팀스피카 멤버들에게 새로운 승부복을 요청하고 팬들은 그녀의 라스트 런을 보기 위해 나카야마 레이스장으로 몰리죠. 크리스마스 이브 잔디 2500m 연말 그랑프리에 도전하는 말딸들이 준비합니다. 사운드 오브 어스, 슈발 그랑, 사토노 크라운, 잇츠 콜링, 리보 에튀드 등이 일제히 출발하고 안쪽은 키타짱이 선두로 차지하는데요. 항상 힘내는 모습으로 보는 사람들에게 기운을 주는 달리기의 마지막을 응원하는 물결과 이기고 싶다는 간절함이 더해져 막판 스퍼트에 힘이 실리며 속도를 올리죠. 트레이너, 토카이 테이오, 미호노 부르봉, 라이스 샤워 등의 기운까지 결국 우승을 차지합니다. 축하와 감사..

다이아가 프랑스로 먼저 떠나고 키타산은 전과 달라진 몸 상태에 이상함을 느낍니다. 기록은 나쁘지 않지만 어딘가, 뭔가가 달랐는데요. 그 모습을 보고 골드쉽은 너는 정점을 찍었다며 이전처럼 달리지 못할 거라고 말해주죠. 팬들은 개선문상에서의 달리기를 응원하면서도 이곳에서 가을 레이스를 뛰어주길 바라는 마음도 컸습니다. 그런 모습들을 보며 키타짱은 가지 않겠다 결의하고 천왕상, 재팬컵, 아리마기념 우승으로 목표를 수정하는데요. 개선문상은 다이아짱이 분발했지만 성적은 15등을 기록하면서 해외의 벽은 높았음을 다시금 실감하죠. 비가 내리는 마장 레이스에서 출발이 늦은 키타산블랙은 진흙으로 더러워진 안쪽을 파고들어 사토코 크라운과의 대결에서 이기고 우승합니다. 그렇지만 아주 힘겨웠기에 스스로도 전성기는 확실히 지..

키타산은 다이아짱과의 경쟁에서 밀린 이유를 고민합니다. G1 3승에 성공했지만, 실력을 떠나 이 이상 더 달릴 목적이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이미 다이아는 개선문상에서 이기는 것을 목표로 삼았고 두라멘테는 변함없이 세계최강을 위해 재활에 열심이었죠. 테이오는 사라지지 않는 무언가가 분명 있을 거라며 찾길 응원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마을 사람들로부터 잔뜩 선물을 받으며 자신의 첫 번째 꿈이 무엇이었는지 되새기고, 다시 마음이 넘쳐흐르는 꿈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으로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애니 3기 8화는 끝납니다. 이상 자막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노토 우마무스메는 G1에서 이길 수 없다. 다이아몬드는 사츠키상과 더비에서 컨디션엔 문제가 없었다며 이 같은 징크스를 이기는 특훈을 시작하는데요. 그것은 평소의 자신을 해치는 안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죠. 일부러 불행을 겪고 그것을 극복하는 방식이었지만, 키타산에게 오히려 무리하지 말라는 걱정을 삽니다. 어릴 적부터 가문과 언니들의 레이스와 좌절을 지켜보면서 마음을 더욱 단련해왔는데요. 자신이 승리이자 희망의 빛을 전할 것이라고 달려왔죠. 킷카상 우마무스메로써 걱정이 된 메지로 맥퀸은 토끼는 거북이를 봤다는, 징크스가 아니라 목표만을 바라볼 것을 조언합니다. 누구보다 강하게 마지막 직선에서 치고 나가며 골인하고 결국 사토노의 비원을 이루는데요. 우승이 확정되고 참았던 감정이 폭발하며 울음을 터뜨리고, 많..

투 카에 밀려 2등으로 안착한 다이아몬드의 레이스로 사토노의 비원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봄 천왕상 승리로 자신감이 붙은 키타산 블랙은 타카라즈카 기념에서 라이벌 두라멘테가 맞붙는데요. 복귀전 나카야마기념과 유럽 최강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실력을 보여왔죠. 그녀는 오로지 한 해 최고의 경주마들의 결정전인 개선문상만을 바라보며 모든 것은 과정일 뿐이라는 인터뷰까지 합니다. 작년과 달라졌다며 모두가 키타산을 응원하고 최종 코너를 돌아 직선에서 슈발 그랑과 사토노 크라운의 추격에도 불구 우승은 16번 리버 라이트가 차지합니다. 축제소녀와 괴물의 싸움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오는 것도 레이스의 묘미였는데요. 이를 계기로 두라짱이라 부르며 더욱 친해진 두 사람의 모습으로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3기 애니 5화는 ..

키타산블랙은 무언가 자신 만의 강점을 찾지 못해 고민합니다. 나이스 네이처는 남들보다 강인한 신체를 더욱 트레이닝할 것을 조언해주는데요. 트레이너는 부상 위험이 높아도 이기기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돼 강화 합숙을 승낙하죠. 다이아몬드는 사토노의 비원인 G1 사츠키상 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돌입합니다. 숙소에서 키타산에게 브로치를 건네며 각자의 자리해서 힘내자고 말하는데요. 다음날 스페셜코치로 미호노 브루봉과 라이스 샤워가 도와주고 산길 대쉬, 거대 타이어 끌기, 인터벌 달리기, 기왓장깨기, 암벽등반까지 3시간 이내로 해내야 했죠. 시작은 기합 좋게 시작하지만 한달이라는 시간은 마음을 약하게 만드는데 충분했습니다. 점점 시간이 줄어들지 않는데 이때를 넘어서는 것이 진짜 목적이라며 스스로 넘어서길 기대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