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라쿠는 노모션 나무뿌리와 상태이상 사슬 공격, 사이사이에 마법공격을 우겨넣기에 피하기 급급합니다. 물리무효에 시간이 흐를수록 쓰는 종류가 늘어나고 밀도까지 높아져 더욱 까다로운 상대였는데요. 이에 어차피 죽어도 패널티도 없고 또 도전하면 그만이라며 약한 마음을 먹지만, 멘탈까지 망겜이 된 것을 자책하며 원트에 끝내겠다고 선언하죠. 노린 것은 지팡이로 이를 빼앗자 폭주하며 되찾겠다며 더 맹렬히 공격해옵니다. 피하고 물러서고 도망치지만 결국 붙잡여 위험한 상황에 놓여 지팡이를 냅다 던져버리고 거기에 정신이 팔려 약속한 5분 동안 생존하기는 성공하는데요. 선물로 라비츠 명예국민을 획득하죠. 레어아이템을 기대했는데 목걸이를 풀어주는 것으로 유니크시나리오는 완료됩니다. 이어 EX시나리오가 오픈되고 일단 서드레마..

사이가 레이가 히즈토메에게 호감을 가진 게기는 항상 웃고 즐거워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신경이 쓰여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그런 그와 대화할 수 있는 날을 꿈꿔왔죠. 그리고 지금 게임 안에서 그 기회가 왔습니다. PK 일당 앞을 가로 막은 사이가-0 덕분에 위험에서 벗어나고 펠로우 트래블러 저주 발동으로 아서 펜슬곤이 쓰러진 틈에 산라쿠는 에무르에게 게이트를 열 준비를 하죠. 갑옷 위 머리를 밟고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마을로 전력질주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에게 말을 걸어주었다며 어택홀더는 행복해하는데요. 방해꾼이 없었다면 더 오래 이야기할 수 있었을 거라며 남아있는 아수라회 플레이어들을 분풀이로 일격에 제압하죠. 추격을 피하기 위해 라빗츠마을로 도망친 선라쿠는 연필전사가 메일로 다른 게임인 유나이트 라운지..

아서 펜슬곤은 망겜 유나이드 라운즈에서 군림한 연필전사로써 산라쿠와 무승부를 기록한 플레이어였습니다. 이곳에서는 자이언트 킬링으로 불리며 레벨과 장비차는 명확했는데요. 이에 피지컬 하나로 버티기엔 한계가 컸죠. 에무르의 의인화 변신이 풀리고 마을 안쪽으로 도망치는 선택을 하지만 아수라회 다른 PK들 때문에 가로막힙니다. 언니에게 받은 메일로 선라쿠를 둘러싼 사연을 알게된 사이가-0는 위험에서 그를 지켜준다면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라며 단격 파성참으로 끼어듭니다. 그녀는 이곳에서 무려 최대 데미지 기록을 달성한 자에게 주어지는 어택홀더 칭호를 가진 네임드였죠. 동물애호가 주술사 Animalia가 토끼짱을 지키기 위해 디버프를 쏘지만 응보의 짚인형에 막히자 품 속에서 비장의 수단을 꺼내며..

선라쿠는 레벨이 올라 슬라이드 무브, 리펠 카운터, 스파이럴엣지, 엣지 클라임 스킬을 새로 배웠습니다. 강력하지만 쿨타임이 길었는데, 그 시간을 동료인 에무르가 파티로 활약해주었는데요. 매직 엣지를 써 체력을 일정 이하로 떨어뜨리죠. 그때 낙하 대미지를 유도해 위험에 처하지만 순간 전이로 그 운동에너지를 필살 공격으로 역이용해 토벌에 성공합니다. 다음 마을인 서드레마를 앞두고 치명토를 써 의인화하면서 여성 플레이어척 할 수 있었는데요. 문제는 오히려 반라인 산라쿠 자신이었죠. 문지기에게 붙잡혀 자초지종을 설명하는 와중에 게임 안팎에서는 이미 난리가 난 상황이었습니다. 스크린샷이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고 네임드 유저부터 유명 클랜까지 모두가 과몰입해 이들을 주시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는데요. 가장 먼저 초절정 ..

커뮤니티 정보에 있는 유니크 시나리오는 히즈토메 라쿠로의 산라쿠가 마주한 보스 토끼와 전혀 다른 것이었습니다. 일단 수행 퀘스트라 판단돼 파격적인 혜택을 기대하고 형님으로 모시고 가르침을 구하는데요. 돌아온 것은 강제 장비 아이템으로 획득 경험치는 절반이지만 레벨업시 스텟 포인트는 2.5배라는 양날의 제약이었죠. 한 숨 돌리는 차원에서 로그아웃 후 캇츠오와 약속한 격투 망겜 베르세르크 온라인 패션에 접속해 버그 대전을 펼치고 류카온을 쓰러뜨리기 전까진 갓겜을 그만두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이 같은 소식은 레벨99 플레이어킬러 아마네 토와에게 알려지고, 다시 샹프로에 접속한 선라쿠는 다음 마을인 서드레마를 목표로 합니다. NPC 에무르와 파티를 맺는데 그 과정을 유저들이 보고 스샷을 찍어 이 유니크한 존재가..

유니크 몬스터는 게임에서 한 마리씩 밖에 존재하는 않는 존재입니다. 출현 조건조차 알려지지 않아 유저들이 클랜을 조직해 토벌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쓰러뜨린 사람 조차 없었죠. 이와 조우한 산라쿠(선라쿠)는 저스트 패리와 슬라이드 스텝으로 공격을 흘려넘기고 회피하며 치명의 식칼로 크리티컬을 노리죠. 그렇게 5분 이상 공격했지만 피부가 단단해 무기 내구도가 먼저 날아갈 지경입니다. 결국 포효와 함께 변칙 공격에 HP를 1 남기고 패배하는데요. 불합리한 강함이지만 불가능은 아니라며 류카온에게 다음엔 이기겠다며 자신의 목표를 녀석의 토벌로 삼죠. 그리고 저주가 마킹된 채 여관으로 돌아옵니다. 내용은 상하의에 아이템 장비가 불가능해지는데요. 다시 스텟을 분배하면서 행운을 최고치로 찍는데 토끼나라로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