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의 악당 1화 애니 자막 리뷰

지구를 침략한 악의 조직 간부인 주인공 악당은 휴일이 소중합니다. 우에노 동물원 판다 관람줄에 서서 폭신폭신한 눈에 좋은 것들을 담는데요. 이날 만큼은 철저히 일에서 멀어지기 위해 동료들과 만나도 빠르게 그 자리를 떠나고, 혹 물어봐도 모른척하기 일쑤죠.

심지어 적대관계인 레인저 아카츠키 레드와 부딪혀도 오늘은 휴전하자며 싸움을 피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언제든 지구에서 인류를 멸족시킬 수 있지만, 귀여운 생물들과 눈이 휘둥그레지는 음식까지 자비를 베풀만 한 곳임이 부각되는데요.

결정적으로 흑백 털뭉치 판다와의 만남이 영향이 컸죠. 그런 독특함이 레인저들에게 알려졌는지 탐색차 곤경에 처한 척 접근하는데 의외로 나이스하고 친절한 일면까지 갖췄음이 드러납니다. 하지만 다음에 만났을 때는 어떻게 될지. 휴일의 악당 애니 1화는 이렇게 끝납니다. 2화 예고로 제목은 역시 지구는 얕볼 수 없어죠. 이상 자막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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