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조직 스파이 영화 유령 1월 18일 개봉

2022. 12. 28. 19:152023년 신작영화

728x90
반응형
SMALL

 

영화 유령 극장 개봉일이 2023년 1월 18일로 확정됐습니다. 러닝타임은 133분으로 경성학교와 독전을 만든 이해영 감독의 신작인데요. 배우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 김동희 등이 출연진으로 이름을 올렸죠.

줄거리 정보는 1933년, 일제강점기 경성 항일조직 흑색단의 스파이인 유령이 비밀리 활약하고 있습니다. 새로 부임한 경호대장 카이토(박해수)는 흑색단의 총독 암살 시도를 막기 위해 조선총독부 내의 유령을 잡고자 덫을 치는데요.

총독부 통신과 감독관 무라야마 쥰지(설경구), 암호문 기록 담당 박차경(이하늬), 정무총감 비서 유리코(박소담), 암호 해독 담당 천은호 계장(서현우), 통신과 직원 백호(김동희) 등 유령으로 의심가는 용의자들을 벼랑 끝 외딴 호텔에 모으죠.

이곳에서 살아나가 동지들을 구하고 총독 암살 작전을 성공시켜야 하는 유령과 그저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이들 사이에서 의심과 경계 그리고 반전까지 역동적인 내용으로 전개됩니다.

영화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독립 투사들의 희생과 신임총독 암살 작전 시도와 실패 과정에서의 액션, 자신이 유령이 아님을 입증하거나 다른 사람을 고발해야 하는 밀실 추리 형식의 전개까지 다양한 장르의 재미를 압축한 것이 특징이죠.

주요 등장인물들은 모두 이중성을 갖고 있습니다. 쥰지는 명문가 군인 출신이지만 출세가도에서 탈락해 경무국 소속 한직인 통신과 감독관으로 파견된 상태인데요. 유령을 잡아 복귀하겠다는 야심과 좌천된 이유가 궁금증을 자아내죠.

차경은 조선 최고 재력가의 딸로 총독부 통신과에서 암호문 기록 담당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정무총감 직속 비서 유리코는 조선인임에도 권력의 최측근이 된 미스터리한 인물이며, 카이토는 군인 시절부터 이어진 경쟁자로써 쥰지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습니다.

이런 이중성이 서로간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극을 이끄는 캐릭터물로써의 재미가 어떨지가 흥행여부를 결정지을 관전 포인트죠. 아래는 영화 유령 예고편 영상과 스틸컷 포토입니다.

 

728x90

반응형

SMALL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