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게임 애니 2화 자막 리뷰, 뒷담화 주사위 우정파괴 연애사 폭로전

제2화 있을 거 아냐, 하고 싶은 말이 여러가지로 줄거리

빚이 두배로 늘어나는 부담을 안고 말을 해버린 유이치는 룰 변경으로 최하위 패널티를 빚이 제일 적은 사람에게 걸린다라는 거짓말을 합니다. 허풍이지만 듣는 사람에 따라 진짜가 아닐까 혼란스러워 그 말을 믿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은 심리게임, 답은 네라며 강요하는 카리스마에 모두가 동조하며 전원 의견 일치로 콧쿠리상 게임은 클리어하는데요. 하지만 이로써 이중에 배신자가 있다는 의심을 모두가 하게됩니다.

유이치는 다음 게임장으로 이동하는 사이에 다른 문제용지를 확인하지만, 특수 잉크로 쓰여 있어 친구들의 정확한 채무 금액은 확인하지 못하죠. 그런 유이치에게 사와라기는 먼저 다가와 진심일지, 환심을 사기 위한 연극일지 모를 말들을 꺼냅니다. 나는 널 좋아한다, 사실 빚은 두 배로 늘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널 배신하지 않는다 등 애정과 우정 사이 애매모호한 말들에 유이치는 어느정도 믿는 눈치인데요.

마나부군에서 마나부 선생님으로부터 뒷담화 주사위게임이 시작됩니다. 뒷담화를 쓰고 발표해서 내용에 따라 시청자에게 앙케이트를 실시하고 나아갈 칸수가 결정되는데요. 먼저 골인한 시점에서 게임은 클리어되지만, 골인 하지 않는 사람은 추가 상금에 일시 귀가도 허용하는 이점이 있습니다. 친구의 비밀을 더 많이 폭로하고 모함할 수록 유리한 것이죠.

백지를 낸다면 함께 한 칸씩 이동하지만 빚은 늘어납니다. 빚을 줄여야 하는 배신자 입장에서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룰인 셈입니다. 더욱이 늘어난 빚은 골인한 사람에게 전액을 짊어지게 만들 수 있기에 뒷담화를 쓰고 최대한 전진하지 않아야만 유리하죠.

우정파괴를 실험하는 내용으로 가득한 게임답게 결국 관계를 붕괴할 만한 내용이 폭로됩니다. 그것은 연애사. 사와라기 시호를 좋아하는 시베, 그러나 그런 시호가 좋아하는 것은 유이치, 그런데 시호는 과거 텐지와 사귀었다. 아버지들간 교류로 사귀는 척을 했다고 말하는 시호지만 텐지는 그때부터 지금도 진심으로 시호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이었죠.

누가 쓴 것인지 알 수가 없기에 질척질척 점입가경 상황이 펼쳐지는데요. 이 과정에서 시호가 성형을 했다는 떡밥도 드러나죠. 조건 없는 애정은 존재하지만, 대가 없는 우정은 존재할 수 없기에 그 모든 것을 지켜보며 내가 좋아하는 상대까지 시호를 좋아하는 것 아닌가 망상하는 유토리의 얀데레적인 면모를 보이며 2화는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