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애니 971화 자막 리뷰, 강하지만 물러터진 오뎅과 아카자야 9남자

971화 습격! 오뎅과 아카자야 9남자 줄거리

겟코 모리아와 카이도가 격돌하고 도신 류마의 무덤이 파헤쳐지는 사건에도 오뎅은 여전히 춤이나 추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코즈키카의 위엄은 사라졌고 모두가 바보 주군이라 부르며 놀렸는데요.

그렇게 5년이 흐르고 쿠리로 찾아온 오로치를 맞이한 오뎅은 약속을 지켜달라 말하지만, 오로치는 가볍게 무시하며 눈엣가시였던 뒷세계 실세 효고로를 처리했다고 으스댑니다. 오뎅의 자식들을 언급하면서 다음은 너희들이라는 뉘앙스를 풍기는데요.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은 오뎅은 카이도를 치기로 결심합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그날의 진실은 이랬는데요. 많은 희생이 뒤따를 전쟁 대신 5년뒤 와노국을 해방시켜주겠다는 오로치의 거짓된 말을 오뎅은 믿었습니다.

카이도의 말을 빌리자면 강하지만 물러터진 선택이었죠. 그 사이 카이도의 세력은 비대해졌고 더더욱 와노국을 장악하는데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뎅과 아카자야 9남자는 수많은 카이도 해적단과 싸움을 시작하며 971화는 끝납니다. 이 싸움의 결과에 따라 많은 이들의 운명이 결정되는데요. 물론 우리는 최강의 사무라이라는 그의 마지막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