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락 2화 애니 자막 리뷰, 신선향 상륙 선발조 선별과 선택

지옥락 애니 2화 선별과 선택 자막 리뷰

사기리는 고통과 감정마저 느낄 수 없는 죽음을 선사하는 자신의 아버지를 목표로 검을 잡습니다. 하지만 망설임과 공포로 죄인을 고통 속에 죽게 만드는 부족함을 극복하지 못했는데요. 그렇다면 죽어 마땅한 악인들이라면 베는데 주저함이 없을까? 고민하죠.

도쿠가와 나리요시 앞에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흉악범들이 모입니다. 유일하게 생존했지만 꽃으로 피어버린 하급 무사에게서 제대로된 단서도 얻지 못한채 감시역 야마다 아사에몬이 동행하는 조건으로 상륙조를 선발합니다.

모두가 섬에 상륙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인원을 줄이는 살육전이 펼쳐지는데요. 이능에 걸맞은 능력자들이 몇몇 보이는 가운데 에이젠은 여자가 굳이 칼을 휘두르냐며 너와는 맞지 않는 일이라고 말하지만, 사기리는 참수의 업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스스로의 힘으로 극복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죠.

오히려 그동안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빼앗은 가비마루는 가급적 죽이고 싶지 않다면서 덤비는 죄인들을 누구보다도 참혹하게 죽입니다. 그 모습에서 사기리는 살인을 두려워하지 않는 강인함이 아니라 죽인 목숨까지 짊어지는 칼날에 비친 그의 각오가 자신에게 필요함을 깨닫죠.

그렇게 아자 초베, 타미야 간테츠사이, 케이운, 산카 누루가이, 호루보, 아카기누, 유즈리하, 모로 마키야, 로쿠로타 등이 살아남아 최종 10인이 살아남아 신선향으로 출항하면서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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